:: 스테이블코인 대장주, 써클 수혜주로 코인베이스가 상승한 이유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USDC(USD Coin) 발행사인 써클(Circle)이 나스닥 상장 이후 2주 만에 8배 가까이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Coinbase) 역시 써클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써클의 상장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의 수혜주로 코인베이스가 부각되는 배경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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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블코인 시장 급부상과 써클의 상장 효과
-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화폐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써클이 발행하는 USDC는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으로, 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써클은 2025년 6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공모가 31달러에서 17일 만에 240달러를 돌파, 약 8배 급등했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권 편입 기대감과 시장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2.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 통과가 촉매제
- 써클과 코인베이스의 동반 상승에는 미국 상원이 통과시킨 ‘GENIUS Act’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 법안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를 마련, 민간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을 명확히 허용합니다
- 법안 통과 후 써클 주가는 22% 추가 급등했고, 코인베이스 역시 10% 이상 동반 상승했습니다
- GENIUS Act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요건, 월간 감사 등 엄격한 규제를 명시해 시장 신뢰도를 높였고, USDC와 같은 미국계 스테이블코인에 제도적 우위를 안겨줬습니다
3. 코인베이스가 써클의 수혜주인 이유
- 코인베이스는 써클과 함께 USDC를 공동 개발한 파트너로, USDC 관련 수익의 50%를 공유합니다
- 최근 코인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매출은 거래 수익을 뛰어넘어 최대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중국계 테더(USDT)에 대응해 자국 기업이 발행한 USDC의 패권 강화를 지원할 것이란 전망도 코인베이스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4. 결론
스테이블코인 대장주 써클의 상장과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는 코인베이스에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USDC 성장의 핵심 파트너이자 수익 공유 구조로 인해, 써클의 상승 모멘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표적 수혜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시장 확대에 따라 써클 주가와 함께 코인베이스의 주가 또한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