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휘발유·경유·LPG 세금 인하 효과

정부가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두 달 추가 연장했습니다. 휘발유, 경유, LPG‑부탄의 세금 인하 혜택이 10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이 17번째 연장입니다. 유류비 상승 압박 속에서 국민 부담 완화 차원의 조치입니다.
정책개요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수송용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장 기간은 8월 31일 → 10월 31일까지이며, 이번이 17번째 연장입니다
유류세 인하 효과
유로세 인하 효과로 기름값이 얼마나 싸질까? 현재 적용 중인 인하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휘발유: 유류세 10% 인하, ℓ당 세금 738원 → 82원 절감 효과
- 경유 : 유류세 15% 인하, ℓ당 세금 494원 → 87원 절감
- LGP & 부탄 : 유류세 15% 인하, ℓ당 세금 173원 → 30원 절감
연장의 이유와 배경
정부는 이번 연장 배경으로 국내외 유가 불확실성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이를 통해 물가 및 생활비 안정을 지원하려는 취지입니다.
정책 시행 일자
유류세 인하 연장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안(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은 8월 26일 예정된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며, 9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현재 기름값 상황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8월 첫째 주(3~7일) 휘발유 평균가 ℓ당 1,669.9원, 전주 대비 ↑ 2.2원
- 경유 평균가 ℓ당 1,538.3원, 전주 대비 ↑ 4.1원
👉 정책 효과에도 유가 상승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합니다.
유류세 인하 Summary
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은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다소 완화해 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유가 상승 흐름이 계속되는 만큼,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어요. 향후 유가 추이에 따른 정책 방향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